[대전맛집] 대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유성구 '마르디'

대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유성구 '마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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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르디를 가보았습니다.

밖에서 봤을때 상당히 아담하고 유럽피안 느낌을 줍니다.

뭔가 따뜻한 봄과 어울립니다. 핑크핑크 하구요.

대한민국 속에 있는 작은 유럽 느낌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밖에서 디저트를 먹는것도 좋겠습니다.

마르디 매장 내부는 크지 않고, 모던/감성적인 분위기 입니다.

점심에 갔는데도 뭔가 정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밤에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찍고 싶지만 저는 쫄보라 사람이 있으면 잘 못 찍습니다.

 호우!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링귀니 로제 파스타와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습니다.

이름 한번 어렵습니다. 상당합니다.

에그베네딕트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처음 들었을때 닥터스트레인지가 떠올랐습니다.

링귀니 로제 파스타는 맛있습니다. 로제 파스타 치고는 약간 덜 찐뜩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로제 파스타 보다 야채가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혹여나 양파 싫어하시는 분들은 다른거 주문하세요. 어니언이 풍부합니다. 드실때 소스랑 야채랑 같이 듬뿍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신기한 맛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맛이네요. 뭔가 시큼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 입니다. 자기 혀의 모든 미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단, 먹는데 조금 음식이 잘 분쇄되니 처음 소개팅 할때는 피하세요. 전 다 흘려서 여친마마가 다 닦아줬습니다.

신기하게도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메뉴판을 못찍었으니 어떤 음식이 있는지 기대하시는 마음으로 가셔야 될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번호: 042-825-9604

주소:  대전 유성구 원신흥남로42번길 12-20 마르디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찾기가 조금 힘듭니다! 주차 공간도 협조합니다.

지도 오른쪽에 있는 원신흥남로42번길 옆에 보시면 주차할 공간이 좀 있으니 그쪽에 주차하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꿀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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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유럽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마르디에 가서 에그베네딕트를 드셔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