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 2박 3일 첫째 날
안녕하세요.
이번에 여름휴가로 강릉과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거제도 여행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직접 다녀온 거제도 여행코스를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2박 3일로 다녀왔기 때문에 2박 3일에 맞춰진 거제도 여행코스를 설명해 드릴겁니다. 거제도는 경상남도 끝에 있으며, 남해와 부산 사이에 있습니다. 거제도는 이름 그대로 섬이지만 통영시와 창원시, 부산광역시와 이어지는 다리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경상남도 끝에 있어서 대마도와 상당히 근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거제도는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관광지로도 뽑히고 있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대전을 출발 기점으로 시작하여 천천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전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반도의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여행을 떠나시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는 가고자 하는 위치들을 최대한 근접한 거리로 묶어서 짜야 이동시간과 피로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최대한 거리를 가깝게 묶어서 코스를 짰으니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제도는 4계절 내내 방문해도 정말 좋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여름휴가로 못가신 분들은 날씨가 선선해 졌을때, 가셔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지기 때문에 2박 3일 중 첫째 날과 둘째 날, 셋째 날을 나누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거제도 2박 3일 여행 추천 코스
1. ①대전IC → ②산청휴게소
저는 대전 중구 끝에 있는 대전 안영IC에서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입니다. 대전 안영IC에서 거제도 까지 자차로 약 3시간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정말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네이게이션에서 도착지점은 미리 예약한 펜션이나 숙소로 지정하셔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으며, 자세한 정보는 아래쪽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하면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일찍선으로 쭈욱 갑니다. 그래서 운전을 하는데 피로감이 조금 덜 합니다. 옆으로 빠지거나 IC를 갈아 탈 필요없이 다이렉트로 가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차만 막히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절약 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드라이브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 여행을 떠나실때는 차량 점검을 항상 하셔야 합니다.
위에는 제가 전에 포스팅한 휴가철 대비 창량점검을 무료로 받는 방법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장거리 운행을 하시거나 장거리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②산청휴게소 → ③롯데마트 통영점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통영대전고속도로 76 산청휴게소
전화번호: 055-973-5970
고속도로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역시 휴게소가 빠질 수 없습니다. 제가 방문한 휴게소는 산청휴게소입니다. 대전 안영IC에서 약 2시간이 조금 안걸립니다. 대전에서 거제도를 도착 지점으로 했을 때, 약 2/3이 지점입니다. 원래는 고성공룡나라휴게소를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에서는 너무 멀고, 거제도에서는 너무 가깝습니다. 중간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산청휴게소를 선택했습니다.
산청휴게소는 산청효자 이야기와 지역 특성 자연환경물인 거북바위를 활영한 거북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볼거리로 경호강 거북바위전망대와 거북벤치가 있으니 산청휴게소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청휴게소의 모습과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산청휴게소는 아주 깔끔하고 어느정도 크기가 큰 휴게소 입니다. 각종 편의시설과 먹거리, 주유소 등이 있습니다.
산청휴게소 식당의 카운터와 메뉴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휴게소에서는 라면이 최고라서 저는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했습니다.
산청휴게소 식당 안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원한 휴게소 안이 조금 미적지근했습니다.
휴게소에는 라면 말고 또 다른 먹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먹거리는 대부분 밖에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서 안으로 들어와 드시면 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서 먹다간 몸이 녹아내립니다. 저는 통감자구이와 핫도그를 구매했습니다.
주문한 라면과 통감자구이의 모습입니다. 핫도그는 사진을 찍기 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여튼 맛있는 휴게소 라면과 통감자구이를 점심으로 먹고 다시 거제도로 출발했습니다. 대전에서 10시에 출발해서 산청휴게소에 도착하면 약 12시쯤 됩니다. 딱 점심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휴식도 조금 취할겸, 점심도 해결할겸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1시간 정도만 가면 거제도에 도착합니다.
3. ③롯데마트 통영점 → ④거제 도담펜션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무전대로 65 롯데마트 통영점
전화번호: 055-640-2500
역시 여행을 떠나면 장을 봐야 합니다. 바베큐와 각종 먹거리가 빠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장을 보려면 미리 전날에 보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고기나 해산물 같은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을 구매해야 한다면 당일날에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고자하는 여행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트나 백화점에서 장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롯데마트 통영점을 방문하여 장을 봤습니다. 거제도를 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통영IC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통영IC와 가장 근접에 있는 대형 마트인 롯데마트를 방문했습니다. 주변에 하나로마트가 있는데 여기는 정말 작아서 방문하다간 큰일나니 롯데마트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대형 마트다 보니 고기나 해산물, 각종 필요한 먹거리가 다양하게 있고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거리가 조금 멀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거제도 안으로 들어가서 장을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운전 중 한번 더 쉴겸 롯데마트를 방문했습니다. 거리는 산청휴게소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원하시는 장을 보신 다음에 좀 더 힘을 내어 도착지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4. ④거제 도담펜션 → ⑤해금강 테마박물관
전화번호: 055-635-2299
주소: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1길 25 거제 도담펜션
이용시간안내: 입실 02:30 ~ 퇴실 11:00
제가 예약한 펜션은 거제 도담펜션이라는 곳입니다. 정말 작고 귀여운 펜션입니다. 평소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조금 특별한 펜션이라고 생각해서 예약했습니다. 저는 예약 당시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성수기때라서 다른 펜션은 싸더라도 1박에 기본 15~20만원 선이였지만, 저는 2박에 약 19만원정도로 아주 저렴한 비용이 들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에 있는 에어비앤비 어플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본인 원하시는 숙소를 잘 찾아보시고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예약비용입니다. 맨 아래쪽에 있는 금액이 쿠폰을 적용한 2박 3일 숙박 가격입니다. 에어비앤비 쿠폰을 받는 방법은 나중에 다른 글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제를 끝내면 에어비앤비 어플에서 이렇게 확정되었다고 알람이 뜹니다. 그러면 입실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제가 예약한 거제 도담펜션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숙소가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마치 요정이 살 것 같아서 저는 요정의 집이라고 불렀습니다.
거제 도담펜션을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목재로 지어졌으며, 높이가 정말 낮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 작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저는 귀여운게 좋아서 외관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2중 문으로 되어 있으며, 도어락은 큰 문에만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처음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뭔가 상당히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본 듯한 느낌을 줍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크고 넓은 펜션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침대 앞에는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유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각종 여러가지 채널을 볼 수 있습니다.
침대 바로 위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이 낮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펜션이 전체적으로 시원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하지만 잘때는 바로 위에 있어서 금방 시원해집니다.
화장실 옆에는 냉장고가 있으며, 내장고 위에는 헤어드라이기와 수건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작고 아담합니다.
부엌의 모습입니다. 부엌에는 각종 식기와 냄비 등이 구비되어 있어서 직접 요리를 하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거제 도담펜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크기가 작고 아담해서 정말 아늑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많이 작기 때문에 크고 넓은 곳이 좋으신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산이 있어서 벌레가 조금 많이 있습니다. 벌레가 정말 싫으신 분들도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제도 여행 첫째날,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장을 보고 숙소를 도착하니 약 오후 3시정도 됐습니다. 입실 시간과 얼추 맞았습니다.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5. ⑤해금강 테마박물관 → ⑥바람의 언덕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 해금강 테마박물관
전화번호: 055-632-0670
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설, 추석 당일 오전 휴관
※요금안내※
대인: 6000원
초/중/고: 4000원
소인(4~7세): 3000원
거제 도담펜션에 짐을 풀고, 제가 바로 간 곳은 해금강 테마박물관입니다. 펜션에서 자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정말 가깝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람의 언덕을 가고 있어서 차가 조금 밀렸습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은 바람의 언덕 바로 옆에 있어서 가는 길이 똑같습니다. 저는 숙소에서 약 4시 쯤에 출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금강 테마박물관은 방문하지 않고, 바로 바람의 언덕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저는 먼저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행금강 테마박물관 입구 안내 간판입니다. 간판이 보이기 전 양갈래길이 나오며 한쪽 길은 바람의 언덕을 가는길, 한쪽은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가는 길입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의 외관 전경입니다. 정말 크고 멋있습니다. 솔직히 많은 정보가 없고, 사람들이 거제도 여행지 중에서 추천을 많이 안해서 잘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의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고 크기 때문에 주차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박물관을 주변으로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습니다.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는 빨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쪽으로 가시면 매표소 안내판이 있으며, 관람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시고 해금강 테마박물관 안으로 딱 들어오시면 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주 옛날 시절의 장난감들과 불량식품, 피규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옛날교복을 체험할 수 있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교복은 한벌을 빌리는데 3000원 입니다. 매표소에서 문의를 하신 다음 결제를 하시고 본인 사이즈에 맞는 교복을 찾아 입고 나가시면 됩니다. 커플끼리 오신 분들은 정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교복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교복체험을 했습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 1층의 모습들 입니다. 생각보다 크고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각종 테마별로 옛날 시절의 공간들을 전시해놨습니다. 옛날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정말 특별한 사진을 간직할 수 있게 됩니다. 별기대 안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천천히 사진을 찍으면서 감상했습니다.
1층에는 테마 박물관이며, 2층은 유경미술관 입니다. 1층에서 교복을 입고 체험을 하신 다음에 옷을 갈아입고 2층으로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층에서는 옛날교복이 어울리는데, 2층에서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관람을 하시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나오시면 됩니다. 저는 해금강 테마박물관에서 관람을 다하고 나오니 대략 6시쯤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했습니다.
6. ⑥바람의 언덕 → ⑦충무할매김밥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27 바람의 언덕
이용시간: 매일 00:00 ~ 24:00
입장료: 무료
거제도 여행코스 리스트 중에서 항상 있는 바람의 언덕입니다. 바람의 언덕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입니다. 펜션에서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가는길에 바람의 언덕으로 빠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면 차도 막히고 사람도 많아서 잘 볼 수가 없습니다.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해가 살짝 지는 시간을 맞춰서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대략 6~7시 사이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많이 덥지도 않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해금강 테마박물관에서 자차로 2분거리에 있습니다. 테마박물관에서 충분히 즐기시고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2가지의 관광지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바람의 언덕에 인접하면 위의 사진처럼 바람의 언덕이 잘 보입니다. 네비게이션에 바람의 언덕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주변에 배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주차는 바람의 언덕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이나 주변에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바람의 언덕은 걸어서 올라가셔야 하기 때문에 주차를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을 때 가면 주차 조차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위에서 제가 말했던 것 처럼 조금 늦은시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늦은시간에 가면 주차할 공간도 나름 많이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입구로 오시면 이렇게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 바로 뒤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람의 언덕 아래쪽에는 화장실과 편의점 같은 편의시설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인근에는 여러가지 식당이 있어서 저녁 시간에 오시는 분들은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기도 합니다.
바람의 언덕 중간쯤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바람의 언덕이라서 그런지 정말 바람이 잘 불었습니다. 가을쯤에 오면 최고로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의 언덕 마스코트, 풍차입니다. 많은 분들이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여름에는 6시~7시 사이에 여기를 딱 도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면 하늘이 투톤으로 나와서 정말로 예쁩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가 보이지 않는 풍경이지만 정말로 예쁩니다. 이 날 하늘이 예뻐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가족분들과 커플분들이 오셔서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찍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내려오시면 됩니다.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는 바람의 쉼터가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주며, 도장포 방파제를 새로운 공간으로 꾸며놓은 곳입니다. 족욕장이 있어서 발을 담글수도 있습니다.
바람의 쉼터에서 찍은 바람의 언덕 모습입니다. 바람의 쉼터도 나름 뷰가 좋아서 볼만합니다.
바람의 쉼터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셨다가 내려오시면 바람의 쉼터를 가시면 됩니다.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나름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7. ⑦충무할매김밥 → ⑧머그학동 카페
주소: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대로 909 충무할매김밥
전화번호: 055-635-7159
영업시간: 매일 07:00 ~ 19:30
추천메뉴: 낙지볶음/충무김밥/해물칼국수
바람의 언덕에서 충분한 힐링을 즐기셨으면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가야합니다. 바람의 언덕과 가깝고, 흑진주몽돌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원래는 대박난맛집을 가려고 했으나, 대박난맛집이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는 바람에 바로 앞에 있는 충무할매김밥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박난맛집의 게장정식이 아주 저렴하고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충무할매김밥도 나름 맛집으로 유명하며, 정말 대박난맛집 바로 앞에 있습니다. 걸어서 3초면 갑니다.
충무할매김밥은 아침 7시 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문을 조금 일찍 닫기 때문에 적어도 7시 까지는 오셔야 합니다. 충무할매김밥과 대박난맛집은 바람의 언덕에서 자차로 약 8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충무할매김밥 식당의 외관 모습입니다. 수많은 메뉴가 유리문에 붙어져 있습니다. 앞에 차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침식사가 가능하며, 충무김밥포장도 가능합니다.
안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한자리가 남아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마감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들어와서 먹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충무할매깁밥의 메뉴판입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다양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충무김밥 1인분과 얼큰한 해물된장이 땡겨서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충무김밥의 모습입니다. 뭔가 원조의 느낌이 납니다. 근데 맛은 생각보다 평범합니다. 김밥과 함께 옆에 있는 오뎅과 오징어 무침, 무김치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나온 해물된장입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나오며,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산물의 양이 조금 적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구수하고 얼큰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기본반찬으로는 김치/멸치/콩나물/총각김치/나물이 나옵니다. 그냥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나중에 또 올수 있는 기회가 되면 바로 앞에 있는 대박난맛집을 가봐야겠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었으니, 후식을 먹기 위해 카페로 갔습니다.
8. ⑧머그학동 카페 → ⑨지세포 방파제 야경
주소: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3길 4 머그학동 카페
전화번호: 010-2101-379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머그학동 카페는 충무할매김밥에서 차로 30초 거리에 있습니다. 정말 가까이에 있습니다. 걸어가도 금방가는 거리입니다. 머그학동 카페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아주 예쁜 카페입니다. 충무할매김밥이나 대박난맛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바로 옆에 있는 머그학동 카페를 가시면 딱입니다.
머그학동 카페는 정말 크고 예쁜 카페입니다. 바로 앞과 옆에 주차장이 아주 크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머그학동은 카페 뒤에 펜션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펜션도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머그학동 카페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안내판 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부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예쁩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면 들릴 수 밖에 없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바깥 유리에서 안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쪽은 머그학동 카페 옆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잔디밭과 테라스가 있습니다. 날씨만 조금 선선했어도 밖에서 커피를 마셨을겁니다.
이쪽은 머그학동 카페를 들어가는 입구 옆쪽의 모습입니다.
머그학동 카페 옆쪽에서 뒤쪽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네모난 건물이 머그학동 펜션입니다. 상당히 모던틱한 느낌의 펜션과 카페입니다.
밖에 있는 조명과 테라스를 찍은 사진입니다.
머그학동 카페의 메뉴입니다. 아주 다양한 음료와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즌에이드인 복숭아 에이드와 칠성댁 미숫 프라페를 주문했습니다.
카운터 안쪽의 모습입니다. 음료를 만드는 장소입니다. 카운터 안쪽도 상당히 느낌있고 예쁩니다.
원하시는 음료나 브런치를 주문하신 다음에 머그학동이 적혀 있는 진동벨을 받으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는 기다리는 동안 머그학동 카페 내부를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아주 예쁜 현대식 건물로 인테리어를 해서 계속해서 머물고 싶게 만드는 카페입니다. 첫째날에 해금강 테마박물관과 바람의 언덕을 방문하신 다음에 충무할매김밥이나 대박난맛집에서 저녁식사를 하시고, 바로 여기 머그학동 카페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드시면 완벽한 코스가 됩니다. 예쁜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니 기분도 한층 더 좋아집니다.
9. ⑨지세포 방파제 야경 → ⑩거제 도담펜션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지세포 방파제
머그학동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은 다음,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이 있습니다. 저녁식사도 하고 디저트도 먹었으니 소화도 할겸 밤바다도 볼겸, 바람도 쐴겸 거제도 여행코스 첫째 날의 마지막을 장식해줄 장소입니다. 바로 야경이 좋은 지세포 방파제 입니다. 머그학동 카페에서 자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지세포 방파제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오시면 방파제 입구 바로 앞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캠핑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캠핑장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방파제가 안전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야경을 즐기시거나,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지세포 방파제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야경이 아주 끝내주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야경을 보면서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방파제가 상당히 긴데, 걷는 곳 마다 많은 분들께서 밤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기위해 지세포 방파제를 찾는다고 하십니다. 방파제 안쪽에서 자체로 텐트를 치고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지세포 방파제의 맨 끝으로 오면 이렇게 하얀 등대가 나옵니다. 여기가 종점입니다. 생각보다 길어서 천천히 밤바다도 보면서 바람도 쐬면서 걸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팁 하나를 주자면, 여기 등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생각보다 느낌있게 사진이 잘 나옵니다. 거제도 여행코스 첫째 날, 마지막을 기억하기 위해서 이 등대 앞에서 추억의 사진을 한장 건지시길 바랍니다.
10. ⑩거제 도담펜션
지세포 방파제에서 야경을 다 즐기셨으면 다시 펜션인 숙소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지세포 방파제에서 거제 도담펜션까지 자차로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거제도 여행코스 첫째 날이 끝나게 됩니다. 여행 첫째 날 이기 때문에 피로감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너무 늦게 까지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다음 날을 위해 적당히 움직이고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2. 거제도 여행코스 추천 첫째날 간단정리
①출발지점 → ②산청휴게소(휴식&점심식사) → ③롯데마트 통영점(장보기) → ④예약한 펜션 또는 숙소 → ⑤해금강 테마박물관 → ⑥바람의 언덕 → ⑦충무할매김밥 또는 대박난맛집(저녁식사) →⑧머그학동 카페 → ⑨지세포 방파제(야경) → ⑩예약한 펜션 또는 숙소(휴식)
제가 소개했던 거제도 여행코스 추천 2박 3일 중 첫째 날 리스트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다음 글에서 둘째 날과 셋째 날 여행코스로 찾아오겠습니다. 거제도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즐겁고 행복 여행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떠나고 싶습니다. 현실은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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