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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시작일과 끝

℡㏛ 2019. 7. 17.

2019년 장마기간 시작일과 끝


2019년 장마기간 시작일과 끝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올해 2019년 장마기간 시작일과 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자연현상 중 무더위와 태풍 말고, 장마기간이 있습니다. 매년 6월 하순경에 겨울동안 하와이 방면으로 물러나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서쪽으로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한반도에 장마기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6월이 다 지나고 곧 7월 하순경인데, 아직까지 장마기간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확실히 지구가 많이 아픈 모양입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장마기간 시작일의 예상일이 빗나가서 현재 날씨에 대한 혼동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오늘 2019년 장마기간에 대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1. 2019년 장마기간 시작일

올해 6월달 후반 부터 갑작스러운 폭우와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장마기간이 찾아온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장마전선이 아직 한반도를 지나고 있지 않아서 장마기간이 아닙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기간이 작년 장마기간 보다 일주일 정도 늦을꺼라고 예상을 했으나, 훨씬 더 늦어졌습니다. 믿음이 잘 가지는 않지만, 날씨 정보에 대해서는 믿을 수 있는 기관이 기상청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는 확실히 좋아졌으니 눈감고 계속 믿어야겠습니다.

  


2019년 장마기간 시작일은 금년 7월 17일인 오늘 부터 시작입니다.

남쪽의 끝인 제주도가 가장 먼저 장마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이 될꺼라고 기상청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늘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장마기간의 영향을 받을꺼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1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장마기간 동안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 부터 충청도와 경기 남부, 강원 남부까지 장마기간이 시작됩니다.



2. 2019년 장마기간과 태풍

올해 장마기간은 좀 특이합니다. 현재 장마전선과 필리핀 부근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 가 함께 한반도 내륙을 향해 북상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 다나스가 장마전선과 같이 북상하는 바람에 원래 장마기간 동안 예상하는 강우량 보다 더 많은 장맛비가 내릴꺼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수많은 열대 수증기로 인하여 장마전선이 북상되고, 장마전선에 태풍 다나스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본래 예상하는 강수량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입니다. 태풍 다나스에 의해 활성화 되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릴꺼라고 예상되는 장마기간은 오는 19일 부터 21일 입니다. 이 기간에는 더 특별히 장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현재 태풍 다나스의 예측 이동 경로 입니다. 제발 우리나라를 오기 전에 다른 곳으로 경로를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대만을 거쳐 오고 있으며. 19일 ~ 21일 사이에 서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접근 할꺼라고 예상중 입니다.


이번 장마기간은 태풍이 장마전선 힘을 더 실어준 경우 입니다. 장마기만만 와도 벅찬데, 태풍까지 오다니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아주 혼란스러운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3. 2019년 장마기간 끝은?

현재 북상중인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다고 해서 장마기간도 같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장마기간은 무더위를 알리는, 더운 공기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커지면서 장마기간이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지 않다고 합니다. 요즘 여름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다고 느끼시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현재 기상청에서는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도 한두차례 정도 장마기간이 더 활성화되어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뒤늦게 시작되는 올해 장마기간은 안타깝게도 황금 같은 휴가철과 겹칠 우려가 있습니다. 휴가 여행을 떠나시기 전에 꼭 날씨를 잘 확인하시고 휴가를 떠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장기기간의 끝은 휴가철과 비슷한 시기에 끝날꺼라고 현재 예상을 하고 있으나,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에 정확히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기상청이 정확하게 틀려서 장마기간이 금방 끝나고 좋은 날씨 속에서 휴가철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장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장마. 온도는 높고 비는 계속 내려서 습도가 올라가다 보니 기분이 상당히 찝찝하고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전국적으로 가뭄이 있다고 합니다. 이왕 오는 장마, 너무 많이 내리지는 말고 적당히 내려서 가뭄도 해결되고 미세먼지도 좀 줄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부터 시작되는 장마, 태풍도 함께 오고 있는데 제발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위에는 제가 전에 포스팅한 태풍 정보와 역대급 태풍 정보, 그리고 비가 오는 장마기간에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한 글 입니다. 장마와 관련해서 좋은 글들이니 한번 참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장마기간도 무사히 잘 지나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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