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맛집(Restaurant)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 위치와 후기

℡㏛ 2019. 11. 18.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 위치와 후기


안녕하세요.

한 달 만입니다. 자격증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개인적인 시간이 다시 남아 리뷰를 열심히 쓰려고 합니다. 당연히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았겠지만, 그냥 혼자서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쓰는 리뷰는 요즘 SNS에서 핫 하게 뜨고 있는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에 대한 글입니다. 추운 겨울 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길거리 음식에는 붕어빵도 있고 호빵도 있지만 제가 오늘 먹은 것은 바로 호떡입니다. 옛날에는 길을 걷다 보면 포장마차에서 호떡을 많이 팔았는데, 요즘에는 참 보기가 힘듭니다.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보문산에서 핫 하게 뜨고 있는 치즈호떡을 먹으러 갔습니다.



대전 보문산 하면 아쿠아리움이 생각납니다. 오늘 먹으러간 보문산 치즈호떡 또한 대전 아쿠리움과 상당히 근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찾아 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본 리뷰를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에는 전에 리뷰한 아쿠아리움 리뷰 글 링크를 걸어 놓을 테니 대전 아쿠아리움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그렇게 핫 하다는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집 외관과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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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을 찾아서 갔는데, 대기하는 사름들이 위에 사진 처럼 엄청나게 많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바로 21세기 SNS의 힘인가 봅니다. 호떡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이렇게 긴 줄을 서는 관경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본문산 치즈호떡은 식당 아래에 위치한 포장마차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쪽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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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호떡을 먹기 위한 줄도 길었지만, 위에 있는 식당을 올라가는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이 식당이 상당한 맛집인가 봅니다. 보리밥을 파는 식당입니다. 가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한번 가서 먹어본 다음에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양쪽으로 이렇게 대기줄이 많아서 상당히 혼잡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치즈호떡을 먹기 위해서는 이정도의 고통은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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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상당히 많이 줄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보문산 치즈호떡과 가까워지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곤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곧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대기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었습니다. 위에서 기달린 줄이 대략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한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호떡이다 보니 회전률이 좋아 금방금방 줄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니 줄이 많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보시길 바랍니다.



2.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집 내부와 호떡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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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니 반찬호떡집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상당히 작고 좁습니다. 평소 밖에서 보던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집 크기와 비슷했습니다. 이 상당히 좁은 곳 안에서 세분이서 아주 분주하게 호떡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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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한 호떡을 혼자서 부치고 계시고 있는 분이십니다. 상당히 노련한 손놀림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호떡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여기 앞에서 기달리는 동안에는 호떡을 만드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기름 냄새를 오랫동안 맡고 있으면 느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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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줄이 빨리빨리 줄었나 봅니다. 하얀 반죽이 노릇노릇한 호떡으로 만들어 지는걸 보면 얼른 먹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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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 다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새 반죽을 다시 불판에 올려 놓기 시작합니다. 상당히 체계적으로 호떡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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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어진 호떡들은 바로 옆에 있는 판위에 올려 놓고 기름을 살짝 뺀 다음에 손님들에게 나갑니다. 뜨거워서 크게 부풀었던 호떡들이 살짝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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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결제를 하시면 주문한 호떡을 바로바로 드립니다. 휴지가 있으니 꼭 호떡을 받으신 다음에 휴지 몇장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3.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 메뉴판과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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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과 간단한 호떡집의 정보입니다.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 이름은 반찬호떡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메뉴는 씨앗호떡치즈호떡 그리고 커피아이스티가 있습니다. 씨앗호떡은 그냥 기본호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씨앗호떡과 치즈호떡 가격 차이는 1000원입니다. 호떡치고는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전화번호도 있으니 잘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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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줄 중간에 있는 메뉴판 모습니다. 여기는 반찬커피라고 적혀있습니다. 반찬식당에서 따로 파는 커피와 호떡이라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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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공휴일에는 1인 3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마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주문 수량 제한을 걸어 놓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가셔도 1인당 3개 밖에 구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문이 많이 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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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더 호떡이 나왔습니다. 저는 씨앗호떡 하나와 치즈호떡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큰일입니다. 제가 실수로 치즈호떡 사진을 지워버렸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는데 혼동이 와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치즈호떡이 중요한데 씨앗호떡 사진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제 머리속에 치즈호떡의 맛이 남아있으니 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호떡의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아주 대단한 호떡은 아니고, 그냥 좀 큰 호떡입니다. 일단 일반 호떡 보다 크기가 좀 크고 두께감이 있습니다. 안에는 꿀과 씨앗이 들어있는데, 씨앗이 아주 많지 않고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전 그래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아주 상당한 맛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치즈호떡은 이 호떡 위에 녹아내리는 치즈를 뿌려줍니다. 치즈 맛이 일반 치즈처럼 엄청 느끼하고 끈쩍한 느낌이 아닌 조금 달달한 치즈맛이라서 생각보다 호떡과 잘 맞았습니다. 맛은 역시나 아주 뛰어나지는 않고, 평범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씨앗호떡 보다는 좀 더 풍미가 있는 치즈호떡이 맛있었습니다.


이 치즈호떡만을 먹기 위해서 보문산 까지 오시지는 마시고, 보문산에서 볼 일이 있으시거나, 또는 아쿠아리움을 가시거나 또는 다른 식당을 가셨을 때 호떡이 기억이 나면 드시길 바랍니다. 이 치즈호떡에만 목적을 두고 가기에는 솔직히 시간과 노력이 조금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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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떡을 받고 대기줄을 봤는데 아직까지 줄이 이렇게나 길었습니다. 상당합니다. 다른분들 입에는 호떡이 아주 맛있나 봅니다. 



4.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 위치와 정보

전화번호: 042-253-2794 / 010-5798-9155

주소: 대전 중구 보문산공원로 484 반찬식당 또는 반찬커피

영업시간: 반찬식당 - 매일: 07:00 ~ 20:30

반찬호떡- 매일: 11:30 ~ 반죽소진까지

매월 둘째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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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문산 치즈호떡을 찾아 먹기 위해서는 대전 반찬식당이나 반찬커피를 검색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위치는 보문산 공영 주차장 인근에 있으며, 대전 보문산 통일식당 건너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 아쿠아리움으로 올라가는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반찬식당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8시 30분 까지 영업을 하나, 호떡을 파는 반찬호떡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반죽이 소진될때 까지 영업을 합니다. 혼동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반찬식당과 반찬호떡 모두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말에 나들이 갈겸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요즘 핫 하다는 대전 보문산 치즈호떡 리뷰를 써봤습니다. 상당히 기대를 하고 갔지만 역시나 너무 큰 기대는 조금의 실망감을 안겨주는 모양입니다.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고 그냥 한번 맛보러 간다 생각하시고 맘 편하게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먹다보면 안에 있는 꿀을 흘리기 쉬우니 조심히 드셔야 합니다. 옷에 묻으면 정말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돌아다니면서 드시지 마시고, 앉아서 조심히 다 먹고 움직이시는걸 추천합니다. 



역시 호떡은 길거리에서 파는 500원 호떡이 제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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