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맛집(Restaurant)

대전 온천집 메뉴와 위치

℡㏛ 2019. 11. 19.

대전 온천집

대전 온천집 메뉴와 위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전 소제동에 있는 온천집 메뉴와 위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들어 대전 소제동에 핫플레이스가 아주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요즘 뜨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 현시대의 감성이 잘 묻어 나오게 조화를 시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입니다. 소제동 카페 리뷰를 몇개 썼었는데, 오늘은 카페가 아닌 음식점입니다. 온천집 또한 많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소문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많은 분들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가보았습니다.



대전 온천집은 이름과 다르게 온천이 있거나 온천을 하면서 먹는 음식점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온천집이라고 하길레 온천수가 나오는 음식점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분위기가 온천 같은 음식점입니다. 아주 이색적이거나 아주 특별한 점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는 제가 전에 리뷰한 소제동 카페 '층층층''풍뉴가' 의 리뷰입니다. 특히 풍뉴가 같은 경우 온천집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온천집에 가셔서 식사를 하시고 바로 풍뉴가로 가셔서 차를 마시면 됩니다. 데이트 코스로 동선이 아주 짧고 훌륭합니다. 먼저 온천집 리뷰를 보신 다음에 풍뉴가 리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대전 온천집 가는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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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에는 대동천이 있어서 산책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날씨가 아주 좋은날 걸어오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대동천을 따라 소제동으로 가다보면 온천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대동천 옆 산책로를 찍어봤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대동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차가 쭉 줄을 서서 주차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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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천 가제교가 보입니다. 위에 사진 처럼 가제교가 보이는 옆길로 올라가신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온천집이 있습니다. 온천집은 골목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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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이렇게 올라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몇번째 골목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냥 큰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마치 엘도라도를 찾는 기분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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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으로 조금 들어오시면 이렇게 온천집 포스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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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모습입니다. 이 골목으로 오시면 온천집 포스터와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골목 조차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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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도 아주 예쁩니다. 포스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진을 만드시는 모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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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집 간판과 입구가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사실 입구가 아니고 뒷문입니다. 앞문은 반대편에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가 입구인줄 알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입구는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이걸 읽으시는 분들은 혼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쪽으로 들어와서 저는 반대편으로 넘어갔습니다. 넘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허무했지만 머리가 나쁜 저를 원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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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오면 이렇게 옆길이 있습니다. 여기로 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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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본 입구입니다. 상당히 예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정말 일본 온천집에 온 기분을 들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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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입구쪽 모습입니다. 풍뉴가가 바로 반대편에 있으며, 입구쪽으로 오시면 이렇게 간판과 대문이 보입니다.



2. 대전 온천집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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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온천집 외관입니다. 하얀색의 작은 자갈을 깔아 놓아서 소금해변에 온 기분이 듭니다. 밤이 되니 조명등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입구 옆에도 이렇게 나무로된 간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하얀 자갈이 깔려 있어 바닥이 고르지 못하니 조심하라는 경고판입니다.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온천집 입구입니다. 입구 옆에는 대기순번을 적는 판이 있습니다. 일단 오시면 빨리 이름을 적고 대기하셔야 합니다.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립니다. 그리고 회전률이 아주 빠르지 않아서 한번 기다리게 되면 상당히 오래 기달려야 합니다.



온천집 본 건물 옆에 보시면 위에 사진 처럼 작은 건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아마 대기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 건물 앞쪽에 앉아서 대기를 하셔도 되고 들어가서 대기를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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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밖에 사람이 많아서 앉을 곳이 없는 분들은 안에 들어오셔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는 약 1시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에 오픈하자 마자 이미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시간 오픈전에 미리 오셔서 기다리셔야 바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 대전 온천집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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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온천집 내부의 모습입니다. 나무 건물이며, 나름 분위기 있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약간 일본풍의 인테리어 같았습니다. 테이블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이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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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들 처럼 의자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상당히 작고 테이블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많은 인원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전률이 상당히 낮아 보였습니다. 단체 손님을 받기에는 상당히 힘들어 보이니 커플이나 단짝 친구와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4. 대전 온천집 메뉴

대전 온천집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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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온천집 메뉴 2


온천집의 메뉴판 모습입니다. 온천집의 메뉴는 크게 3가지로 상당히 심플합니다. 역시 메뉴는 심플해야 고르기가 쉽습니다. 3가지 메뉴를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트러플 새우 튀김 덮밥 

가격: 15,000원

새콤달콤한 단춧물로 간을 한 밥과 함께 다양한 채소와 바삭하게 튀겨 낸 새우를 온천집만의 쯔유소스로 비벼 먹는 트러플 향 가득한 덥밥입니다.


2. 아보카도 연어포케

가격: 18,000원

짭조름한 오징어 먹물 소스에 버무려낸 연어와 신선한 채소, 아보카도를 온천계란과 콩, 귀리, 흑미밥과 함께 비벼먹는 건강한 블랙 푸드입니다.


3. 온천집 1인 샤브샤브

가격: 15,000원

얇게 썬 쇠고기와 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시원한 야채 육수에 살짝 익힌 후 건져 신선한 계란, 폰즈조스, 스위트 칠리소스 등에 다양하게 찍어 먹는 1인 냄비요리입니다. 


각 메뉴에는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며 샤브샤브 같은 경우 공기밥과 칼국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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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음료와 술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트러플 새우 튀김 덮밥과 온천집 1인 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5. 온천집 메뉴 모습과 맛 후기


가장 먼저 샤브샤브 육수가 나왔습니다. 상당히 아담하고 귀여웠습니다.



면과 고기, 각종 야채와 소스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찍어먹는 날계란의 모습입니다.



온천집 1인 샤브샤브의 전체적인 구성 모습입니다. 상당히 깔끔한데, 뭐랄까 약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기분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에는 밥을 추가로 주문한 다음 죽으로 만들어 먹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공기밥이 2000원 입니다. 가격이 상당합니다.




트러플 새우 튀김 덮밥의 모습입니다. 새우튀김 2개와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트러플 새우 튀김 덮밥과 같이 나온 다양한 반찬들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성이 샤브샤브 보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두가지 메뉴를 한번에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 메뉴들이 단으로 나와서 상당히 깔끔하고 예뻐서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역시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맛입니다. 맛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트러플 새우 튀김 덮밥 구성은 상당히 좋아 보이고 음식이 맛있어 보이지만 정말 특별한 맛이 없습니다. 특히 새우튀김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냥 저렴한 느낌의 새우튀김입니다. 덮밥 맛도 전체적으로 심심한 맛이 강했습니다. 다양한 반찬이 있어서 곁들어 먹는 맛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온천집 1인 샤브샤브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육수가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채와 고기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나고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양이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칼국수도 먹고 양이 부족해서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한 것입니다. 그런데 공기밥이 2000원 이라니 조금 슬펐습니다. 


아보카도 연어포케를 먹지는 못했지만, 만약 온천집에 오게 되시면 샤브샤브를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깔끔하고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샤브샤브는 칼국수 보다 마지막에 죽을 먹는 것이 든든합니다. 



6. 대전 온천집 위치와 정보

전화번호: 042-625-0906

주소: 대전 소제동 299-69 온천집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대전 온천집의 주소와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생각보다 늦게 까지 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아까 위에서 잠깐 설명했지만 대동천 가제교 쪽에 있으며, 인근에는 소제동 카페 '층층층' '풍뉴가' 가 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서 커플들이 많이 왔습니다. 분위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메뉴와 내부 규모가 많이 작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에 예쁜 온천집 분위기 속에서 이색적인 샤브샤브를 먹는것도 특별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풍뉴가를 가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에 온천집에 가서 샤브샤브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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