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맛집 아건 후기와 정보

이대 맛집 아건 후기와 정보

안녕하세요.

리뷰를 열심히 남기려고 했으나, 세상이 도와주질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맛집도 제대로 못 가고 아주 힘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밖으로 나와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곧 꽃도 피는 계절이 다가오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은 최근은 아니고 전에 갔던 이대 맛집 아건 후기와 정보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아건은 인도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인도 요리 전문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도 요리 전문점을 좋아하는데, 어쩌다 보니 이대에 가게 돼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건은 제가 전에 리뷰했던 대전 북하라인디아와 상당히 비슷한 곳입니다. 식당 규모는 북하라인디아 보다는 작지만, 상당히 포근하고 아담했습니다. 원래 아건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이대 맛집을 찾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어서 리뷰를 남기게 됐습니다.

대전 인도 요리 맛집 북하라인디아 바로가기

위에는 제가 전에 리뷰했던 대전 인도 요리 맛집 북하라인디아에 대한 리뷰글입니다. 대전에서 인도 요리 전문점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이대 아건 매장 외관 모습

아건은 이대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는데 아주 어렵지 않았습니다. 건물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쉽게 찾아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아건 인도 요리라는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오래된 건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건물 앞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누가 봐도 아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구는 지금 보이는 사진 쪽에 있지 않고, 이 옆쪽으로 가셔야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아건으로 들어가는 건물 입구의 모습입니다. 헤어샾과 약국이 같이 있습니다. 문 안쪽으로 인도 요리 아건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아건은 2층에 있습니다. 저는 그냥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중간에 이렇게 메뉴판과 함께 인도 음식 사진이 보입니다.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여기서 메뉴를 한번 보고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상당히 잘 꾸며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2. 이대 아건 식당 내부 모습

아건 식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위에는 카운터와 냉장고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테이블과 분위기의 모습입니다. 북하라인디아에 비하면 정말 작은 규모이지만 아담하고 상당히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또한 상당히 깨끗하고 청결했습니다. 인도 요리 전문점들은 다들 이렇게 잘 꾸며놓는 모양입니다. 테이블에는 기본 컵과 식기, 휴지통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이른 점심 시간에 갔는데 두 팀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 먹고 갈 때 쯤 테이블이 거의 다 찼습니다.

창가의 모습입니다. 이대 대학로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천장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조명도 상당히 인도풍으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저는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물이 담긴 주전자와 메뉴판을 드립니다. 메뉴판을 보고 원하시는 메뉴를 고르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아건은 정말 인도 현지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서빙을 하시는 분도 인도분이십니다.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한국을 잘하셔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3. 이대 아건 메뉴 정보

이대 아건 메뉴판 모습입니다. 정말 많은 인도 요리가 있습니다. 카레의 종류도 정말 많습니다. 아주 다양한 인도 요리와 카레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보고 저는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두 명이서 왔기 때문에 아건코스 A를 주문했습니다. 2인 세트 요리이지만 정말 다양한 메뉴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레인 난과 한국 밥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아건코스 A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건코스 A(2인) 메뉴 구성※

그린샐러드

사모사 2개

탄두리치킨 2조각

치킨 말라이 티카 2조각

치킨 카다이/머튼 카다이/믹스베지 커리/치킨 도 피아자/머튼 도 피아자/치킨 티카 마살라 커리 중 택 1

난(플레인/버터/갈릭) 1개와 밥 1개

커피/콜라/사이다/라씨 중 택 1

아건코스 A 구성품입니다. 저는 고르는 메뉴 중에서 커리는 치킨 카다이, 난은 버터를 선택했고 음료는 라씨를 골랐습니다. 아건코스 A의 가격은 28000원입니다. 북하라인디아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메뉴를 주문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4. 이대 아건 맛 후기

먼저 나온 그린샐러드의 모습입니다. 아주 상당히 신선하고 양도 푸짐했습니다. 야채가 신선하니 맛도 역시 좋았습니다. 다른 메뉴가 나올 때 까지 샐러드를 조금씩 먹고 있었습니다. 

샐러드와 기본반찬의 모습입니다. 기본반찬에는 오이피클과 무피클, 그리고 무슨 이상한 소스가 있습니다. 저 소스를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도 음료 라씨의 모습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맛의 리뷰는 아래쪽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먹어보는 인도 요리였습니다. 사모사라고 합니다. 상당히 부드러운 빵안에 카레와 콩, 으깬감자가 드러간 요리인 것 같습니다. 사모사에 대한 리뷰를 아래쪽에 잘 적어놓겠습니다. 사모사를 먹고 있으면 차례대로 주문한 요리가 나옵니다. 약간 에피타이저의 느낌으로 드시면 됩니다.

사모사를 먹고 있으니 주문한 카레와 다른 메뉴들이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위에는 제가 주문한 치킨 카다이 커리의 모습입니다. 

한국밥의 모습입니다. 강화 가루를 입혔습니다. 역시 인도요리 전문점입니다.

버터 난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놀랐는데, 난이 정말 큽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난 중에서 가장 큰 난이였습니다.

탄두리 치킨과 치킨 말라이의 모습입니다. 탄두리 치킨은 몇 번 먹어봐서 반가웠습니다. 치킨 말라이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였습니다. 모든 메뉴가 나오고 저는 하나씩 자세히 먹어봤습니다. 

먼저 그린샐러드는 정말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소스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스라서 밥을 먹기 전 입맛을 돌게 하는 아주 훌륭한 샐러드였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사모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주 따뜻하고 상당히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맛이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인 음식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씨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북하라인디아에서 먹던 라씨는 상당히 깊고 진한 맛이였는데, 아건의 라씨는 살짝 묽은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치킨 카다이 커리는 평범합니다. 다른 인도요리 음식점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과 비슷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버터 난이였습니다. 일단 크기 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난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북하라인디아의 난만 해도 상당히 질긴 맛이 있었는데, 아건의 난은 살짝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 밥은 그냥 한국 밥입니다. 강화가루를 입혔지만, 강화 맛은 많이 안납니다.

탄두리 치킨과 치킨 말라이도 맛있었습니다. 탄두리 치킨은 역시나 맛있는 맛이였고, 치킨 말라이는 약간 처갓집에서 먹을 수 있는 슈프림 양념 순살 치킨 느낌이였습니다. 괜찮았습니다.

5. 이대 아건 정보와 위치

(티스토리 지도 앱의 오류로 인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전화번호: 02-364-8771

주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63 2층 아건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연중무휴

이대 아건의 위치와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아건은 연중무휴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서 맛있는 인도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도 여유가 있습니다. 위치는 이화여대 입구에 있는 이화웰컴센터에서 도보로 1분 거리이며, 이대 메르체쇼핑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에 있으며, 신촌역과 이대역에서 걸어가셔도 금방갑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대 맛집 아건 후기와 정보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다양한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에 가셔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인도요리 전문점 아건을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도요리는 역시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