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후기와 정보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후기와 정보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대전 선화동 해망의방 후기와 정보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저는 한 달 사이에 개인적으로 아주 안좋은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접속조차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항상 두서를 작성할 때 쓰는 핑계이지만, 정말 사실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하는 동안에도 조금씩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지만, 마스크 착용하고 휴대용 소독제를 들고 다니면서 위생 관리에 신경을 아주 잘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 주변만 돌아다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해마의방이라는 음식점은 선화동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일본 가정식 전문점입니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중국집인 줄 알았습니다. 해마의방은 상대방과 의논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색다른 음악과 함께 정갈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해마의방을 가기 전에 항상 입구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는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선화동 세호불백 후기와 정보 바로가기

대전 선화동 시골향 감자탕 후기와 정보 바로가기

위에는 제가 예전에 갔던 대전 선화동 세호불백과 시골향 감자탕에 대한 후기와 정보글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해마의방과 상당히 근접한 위치에 있는 식당들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가기를 눌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해마의 방은 분위기가 아주 좋아 소개팅 첫 만남 식당으로 제격입니다."

1.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매장 외관모습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매장 외관모습입니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독특해서 눈에 확 뜁니다. 더군다나 주변 건물들이 전부 진부해서 더 눈에 들어옵니다. 간판에 적힌 이름이 한자로 되어 있어서 중국집인줄 알았습니다. 외관모습도 뭔가 고급 중국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 하지만 해마의방은 중국집이 아닙니다. 

입구 옆에 세워져 있는 간판들입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시면 일본 런치룸이라는 글자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인데 한국어를 찾기가 상당히 힘이듭니다. 그 옆에는 이주의 정식 메뉴를 소개하는 간판입니다.

입구 옆에는 해마의방 메뉴판도 있습니다. 웨이팅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놓으신 모양입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은 여기서 먼저 메뉴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웨이팅리스트입니다. 제가 왔을 때 딱 웨이팅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순번이 첫 번째입니다. 이른 점심에 방문했는데, 벌써 테이블이 꽉 찬 모양입니다. 아래에서 한 번 더 말하겠지만, 해마의 방은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이 없어서 회전율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웨이팅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래도 첫 번째 순번이어서 비교적 빨리 들어갔습니다.

2.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매장 내부모습

해마의방 매장에 딱 들오시면 위에 사진처럼 카운터가 바로 보입니다. 카운터가 상당히 느낌있습니다. 잘 느껴보시면 정말 일본 현지에 있는 식당 느낌이 듭니다. 해마의방 라이터와 스티커도 있습니다.

해마의방 매장 내부에 있는 조형물과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정말 상당히 독특합니다. 약간 현대미술 전시관에 온 기분입니다. 이런 조형물과 인테리어들은 매장 내부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에 테이블 수가 줄어드는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각 테이블의 모습과 매장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정말 분위기 있게 잘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조용하고 차분해서 데이트를 하거나 소개팅 첫 만남 때 정말 좋은 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공간은 생각보다 넓은데, 테이블수가 많이 적다는 점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찍은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물컵과 물이 있습니다.

창가쪽에는 솔잎이 담긴 소품이 있습니다. 그냥 정말 소품입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창가에 앉아서 밖을 찍은 모습입니다. 볼건 없습니다.

테이블에는 이주의 정식이 메뉴가 붙혀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짬뽕이였습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상당히 맛이 있어 보였으나,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주의 정식은 테이블 당 한 그릇으로 주문제한이 있습니다.

3.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메뉴 정보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메뉴판 모습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일본 가정식 음식점이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게 됩니다. 메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해마의방 메인 메뉴는 딱 4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해마규동/간장규동이 있으며, 가격은 동일하게 9000원입니다. 그리고 사케야끼 정식/오차즈케라는 메뉴가 있으며, 이 두 메뉴는 12000원입니다. 이 4가지 메뉴가 메인메뉴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마규동과  오차즈케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메뉴에는 양파와 우삼겹 위에 화이트소스를 첨가한 샐러드인 카쿠레타마네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그 외에는 음료가 있습니다. 메뉴구성이 상당히 심플하기 때문에 음식을 고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주문을 하고 조용히 기달렸습니다.

4.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후기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나옵니다.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좋았습니다.

먼저 해마규동의 모습입니다. 해마규동은 불맛을 살린 소고기와 야채에 특제 소를 넣은 특제규동이라고 합니다. 일단 비쥬얼은 상당합니다.

정말 불맛을 낸 매콤한 소고기의 향기가 났습니다. 가운데에는 아주 예쁘게 잘 살린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져 있습니다. 

해마규동과 같이 나온 일본식 된장국입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샐러드와 반찬입니다. 아주 소량으로 나옵니다.

딸기와 청포도에 연유를 뿌린 디저트입니다.

오차즈케의 모습입니다. 오차즈케는 밥과 고명에 일본 전통 다시 간이 된 녹찻물을 부어마시는 정식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일단 비쥬얼은 상당히 끝내줍니다. 아주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오차즈케의 상세모습입니다. 아주 노릇노릇 잘 구어진 명란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마규동과 다르게 된장국이 나오지 않고 녹찻물이 나옵니다. 나머지 반찬은 전부 동일합니다. 저는 두가지 음식을 천천히 맛보았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비쥬얼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해마규동입니다. 해마규동은 소스 때문에 조금 매콤한 맛이 납니다.  그렇다고 아주 맵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한 맛이 아주 강합니다. 반찬과 된장국 없이 그냥 먹기에는 조금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기름기 있는 고기에 생노른자까지 올라가서 느끼함이 배가된 모양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오차즈케입니다. 오차즈케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신선한 느낌의 음식이였습니다. 해마규동과 다르게 조금 심심한 맛이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명란만 먹으면 상당히 짜기 때문에 녹찻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드시면 됩니다. 정말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가정식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마규동 보다는 오차즈케가 좋았습니다.

그래도 메뉴들이 깔끔한 느낌이 있어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심 부터 맥주와 함께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계셨습니다.

5.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위치와 정보

전화번호: 070-4403-0117

주소: 대전 선화동 253-33 해마의방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런치타임: 11:30 ~ 15:00

디너타임: 17:30 ~ 21:00

화요일 격주 휴무

공지사항은 인스타그램 @hm_sunhwa 참고

대전 선화동 해마의방 위치와 정보 안내입니다. 런치타임이 끝나고, 디너타임에 들어가기 전인 15:00 ~ 17:30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인 것 같습니다. 화요일 격주 휴무이며, 자세한 공지사항은 해망의방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치가 상당히 찾기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대전 선화동 깊은 곳에 있으며, 대전 대한불교진각종 신덕심인당과 진각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식당이 있으며, 그나마 유명한 선화동실비식당 인근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전 선화동에 있는 해마의방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상당히 분위기가 좋고 메뉴들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맛 부분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요소가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선화동 근처에서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은 해마의방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 해망의방 일까요.